[내돈내먹] 상수역 맛집 추천 - 츠키젠 (돈까스는 무조건 여기!!!)

츠키젠_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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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주룩주룩 내리길래 가까운 곳에서 밥을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츠키젠을 갔습니다~!

올해 초 1월쯤에 오픈했을 때 처음 가보았는데 띠용 할 정도로 맛있어서 그 뒤로 주변 사람들 다 데리고 가는 식당입니다. 먹어보는 사람들마다 너무 맛있다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괜히 제가 뿌듯해지네요.^_^.

츠키젠

주변 상가와는 다르게 츠키젠은 외부 인테리어부터 시선을 압도하게됩니다. 처음에는 갤러리가 생긴건가 했는데 식당이더군요ㅎㅎ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11시 30분 오픈인데 시간에 맞춰가지않으면 항상 웨이팅을 합니다. 저는 갈때마다 11시 30분 맞춰 가서 웨이팅을 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일이 많아 11시 45분에 갔더니, 벌써 내부가 꽉 차 거의 30분을 기다렸습니다.ㅠㅠ

츠키젠 키오스크

 츠키젠은 모든 주문을 키오스크로 받습니다. 주문하신 뒤, QR코드까지 해주시면 주문은 끝!

주문 뒤 나오는 메뉴 교환권은 자리에 착선하신 후 테이블 위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츠키젠 메뉴판

츠키젠 메뉴판인데요, 로스카츠, 샤톤브리앙, 상로스카츠 이렇게 세 가지 메뉴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저는 보통 로스카츠를 먹는데 오늘은 샤톤브리앙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로스카츠가 샤톤브리앙보다 양은 조금더 많은 것 같습니다. 대신 부드러움은 샤톤브리앙이 훨씬 부드럽습니다. 상로스카츠는 일일 한정 수량인데 전에 한 번 먹어보니 지방(?)이 많아서 조금 느끼하더라고요. 상로스카츠보다는 로스카츠나 샤톤브리앙을 추천드립니다.

 

샤톤브리앙

기본으로 밥, 장국, 깍두기, 소금, 카레소스가 나옵니다. 츠키젠의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음식이 늦게 나온다는점입니다. 기본 10분에서 15분정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그치만 너무 맛있어서 오래기다리는걸 알면서도 자주 찾게되네요ㅠ 츠키젠 돈까스는 살짝 덜 익혀서 나옵니다. 더 익혀달라고 말씀드리면 더 익혀주시지만 그렇게 하면 식감이 질겨진다고 합니다. 돈까스 튀김옷은 얇고 고기는 두툼해서 먹을때 입천장이 까지지않아 너무 좋아요.ㅎㅎ 다른 식당의 돈까스를 먹으면 저는 항상 입천장이 까지는데 여기는 한 번도 그런적이 없습니다. 

깔끔ㅎㅎ

올 때마다 항상 아주 깔끔하게 클리어-!

아! 츠키젠은 에르메스 식기를 사용하더군요. 괜히 깨질까봐 조심히 먹게됩니다ㅎㅎ 오픈 초반에 왔을때는 배불러서 남겼었는데 제가 양이 많아진건지 츠키젠 양이 줄어든 건지 먹고나도 배가 막 부르진 않아서 아쉬워요ㅠㅠㅠㅠㅠㅠㅠ..

로스카츠

예전에 막 찍은 거라 원래도 사진을 잘 못 찍지만 정말 맛없게 찍혔네요;; 로스카츠도 보기에는 퍽퍽해보일수있으나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돈까스로 유명한 정돈보다 저는 츠키젠이 10배는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정돈은 너무 느끼해서 다 먹지못하고 남겼거든요ㅠ 상수역에서 맛있는 한끼를 찾으시는분이나, 돈까스를 좋아하시는분들은 상수 츠키젠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절대 실패하지 않을 거예요~~!!!

 

l 츠키젠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suki.zen/

l 위치 : 서울 마포구 독막로8길 23 1층

l 가는 법 : (도보) 상수역 4번 출구에서 527m

l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l 전화번호 : 02-332-1655